'준지' 입은 갤럭시Z폴드4·플립4…한정판 에디션 출시

입력 2022-09-23 14:13   수정 2022-09-23 14:15


삼성전자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준지(JUU.J)와 함께 협업한 ‘갤럭시 준지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갤럭시 준지 에디션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 4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2종과 갤럭시 워치5 시리즈 3종, 갤러시 버즈2 프로 등 총 6가지 패키지로 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준지는 클래식의 재해석이라는 디자인 가치를 바탕으로 트렌치 코트, 드레스 셔츠 등 클래식한 옷을 새로운 비율로 재해석하며 패션 디자인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신제품에 준지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적용했다. 이번 에디션은 우아한 블랙 컬러를 컨셉으로 강렬한 메탈 실버와의 대비, 고급스러운 가죽 커버링 등을 적용해 준지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을 세련되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Z플립4 준지 에디션은 갤럭시Z플립4 256GB 그라파이트 컬러와 준지 가죽 케이스, 캔버스 소재를 활용한 멀티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147만3000원이다.

Z폴드4 준지 에디션의 가격은 219만8700원이다. 갤럭시Z폴드4 256GB 팬텀 블랙 컬러와 준지 가죽 케이스, 전용 S펜, 멀티백으로 이뤄졌다.

버즈2 프로 준지 에디션은 갤럭시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컬러와 준지 가죽 커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가죽 파우치로 구성된다. 가격은 32만9000원이다.

워치5, 워치5 프로 준지 에디션은 워치5 프로 블랙 티타늄 컬러 또는 워치5 44/40mm 그라파이트 컬러와 준지 하이브리드 가죽 스트랩, 워치 페이스, 워치 무선 충전기로 구성된다. 가격은 워치5 프로가 56만9000원, 워치5 44mm는 39만9000원, 워치5 40mm는 36만9000원이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기기와 패션이 만나 전 세계가 주목할만한 아이템으로 탄생했다”며 “아이템 하나로 자신을 드러내고 차별화하고자 하는 소비 성향을 가진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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